분류 전체보기33 우유 치즈볼 만드는 법 (재료 3가지, 반죽 농도, 튀김 온도와 치즈 새는 문제 해결) 처음 한국에 치즈볼이 유행했을 당시, 나는 해외에서 유학중이였다. 그 당시에는 치즈볼은 잘 모르고 그냥 치즈를 튀겨낸 그런 단순한 음식인 줄 알았다. 그래서 동생이 꼭 먹어봐야한다며 난리를 쳤을 때도 그냥 대충 넘기곤 했다. 한국에 와서 동생이 BHC뿌링클과 함께 치즈볼을 사줘서 먹게됐는데 지금도 그 순간의 충격을 잊지 못했다. 달달하면서도 짭짤하고, 그리고 찹쌀도넛과 비슷한 쫄깃함에 팥이 아닌 치즈가 들어간 치즈볼은 정말 토네이도 같은 맛이였다. 그 이후로 치즈볼에 눈을 떠서 치킨을 시키거나 햄버거를 먹으러 갔을 때 매장에서 치즈볼을 팔면 꼭 먹어볼 정도로 치즈볼 덕후가 되었다. 그러던 어느날, 유튜브를 보던 중 치즈볼을 직접 만드는 영상을 보게되었다. 사실 전에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.. 2026. 5. 8. 감자 치즈빵 집에서 만드는 법 (삶은 감자 처리, 파인소프트 T 반죽, 충전물 성형 방법) 한때 정말 감자처럼 생긴 감자빵이 인터넷을 타고 유행한 적이 있다. 난 그때 감자빵을 먹어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그 유행이 나름 오래 자리를 잡아서 최근에서야 감자빵을 먹어봤었다.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식감과는 다르게 더 감자같지만 부드러운 맛이 너무 내 취향이라 깜짝 놀랐었다. 그래서 그날 바로 감자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에 레피시를 찾아 재료를 사서 집에 가자마자 감자빵을 만들었었다. 처음 만들었을 때 감자를 그냥 으깨서 반죽에 섞었다. 그렇게 하면 감자향이 많이 나서 맛있다고 했던 글을 봤어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물은 퍽퍽하고 푸석한 빵이었다. 그때 너무 당황했는데 하필 밤 늦게 만들어서 다음 날에 일정이 있어 일찍 나가야 했기 때문에 감자빵은 결국 그 주 주말이 되서야 제대로 만들어볼 .. 2026. 5. 6. 쫀득한 치즈빵 집에서 만드는 법 (파인소프트 종류별 차이, 크림치즈 냉동 성형, 링 지지대 굽기) 예전에 친구가 빵집에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라며 치즈빵을 사왔었다. 치즈랑 빵이 들어간는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겠냐 하며 한 입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빵집에서 가서 똑같은 빵을 사왔었다. 나중에 밥을 먹고 디저트로 먹을 생각에 따로 보관했는데 학교를 갔다온 동생이 할머니가 사온 빵인 줄 알고 그 빵을 먹었고 나중에 집에 왔을 때, 빵이 없어서 내가 엄청 찾아다니다가 그제서야 그 사건의 내막을 알게되었다. 그 이후로 나보다 동생이 그 빵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하루에 한 번씩 사먹었었는데 내가 처음 베이킹을 시작할 때, 동생이 치즈빵을 구워달라고 해서 첫 베이킹을 치즈빵으로 했었다. 집에서 만들어보겠다고 처음 시도했을 때 쫀득한 식감을 내려면 찹쌀이 맞겠다고 생각해서 찹쌀가루를 넣.. 2026. 5. 5. 연유 브레드 집에서 만드는 법 (폴딩 횟수, 발효 온도, 연유 크림 바르는 타이밍) 처음 파리바게트에서 연유 브레드를 먹고선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. 나는 부드러운 빵을 좋아했는데 적당히 단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내 취향이여서 거의 3달 정도는 파리바게트에 연유 브레드를 사러 갔었다. 나 말고 엄마도 연유 브레드를 엄청 좋아하셔서 한 번은 개인 빵집에 갔는데 갓 나온 연유 브레드가 있어서 고민도 안하고 그걸 샀었다. 그리고 다음 일정 때문에 가게를 나와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일을 보고 먹었었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맛있어서 둘다 하나를 더 샀어야 한다며 후회했던 기억이 있다. 그만큼 연유 브레드는 내 인생 빵 중에 하나인데 집 근처 빵집들은 연유 브레드가 항상 품절이거나 잘 팔지 않아서 결국 내가 베이킹을 하게 되었다. 연유 브레드를 처음 만들었을 때 반죽기가 없으니까 그냥 손으로.. 2026. 5. 4. 소금빵 집에서 만드는 법 (반죽 비율, 발효 온도, 오븐 스팀 굽기 기준) 소금빵 레시피에 대해서 적으려 하니 처음 소금빵이 유행했던 시기가 생각난다. 소금빵의 존재를 모를 때는 빵을 왜 짜게 만드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. 심지어 소금빵 이름만 듣고 생김새를 유추해보다가 그런걸 왜 먹냐고 동생에게 물었던 기억이 난다. 유행이라면 다 해봐야 하는 동생이 빵집에서 소금빵이라고 사온걸 먹었을 때, 비로소 소금빵은 내 인생 빵이 되었다. 이제는 어떤 빵집을 가도 소금빵을 제일 먼저 보고, 소금빵으로 빵을 얼마나 잘 만드는 집인지에 대해 기준을 두고 있다. 하지마 요즘 치솟는 외식 물가에 소금빵이 너무 비싸졌다. 이젠 빵이 밥 값보다 더 나가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점점 홈베이킹으로 눈길을 돌렸다. 소금빵을 처음 집에서 만들었을 때 가장 먼저 실패한 건 반죽 상태였다. 물 양을 대충 넣었더.. 2026. 5. 4. 나가사키 짬뽕 집에서 만드는 법 (해산물 볶는 순서, 육수 비율, 식감 살리는 채소 투입 타이밍) 나가사키 짬뽕을 처음 먹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다. 엄마 회사에 놀러갔다가 근처 아이파크에 나가사키 짬뽕을 하는 집 이있었는데 진짜 그 집이 맛집이여서 당시에 사람이 꽤 많았었던 기억이 난다. 거기서 엄마가 처음 시켜준 음식이 나가사키 짬뽕이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엄마 회사에 갈 때면 항상 거기서 그걸 먹었었다.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 음식점이였는데 아이파크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사라져버려서 이제는 그 맛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었다. 상호도 기억 안나고 매장 분위기와 맛만 기억나는데 그 집이 없어지고 나서는 한동안 나가사키 짬뽕을 먹지 못했었다. 지금이였다면 레시피라도 물어봤을텐데... 그래서 비슷하게라도 먹고싶어서 직접 만들었을 때는 더 절망했다. 나가사키 짬뽕 특유의 진하고 살.. 2026. 5. 2. 이전 1 2 3 4 5 6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