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통음료1 식혜 실패 없이 만드는 법 (찹쌀, 엿기름, 온도·시간 정확 기준) 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표 식혜를 먹고 자랐습니다, 할머니는 식혜를 감주라고 부르셨는데 학교에 다닐 때, 친구에게 어제 감주를 먹었다 했더니 친구가 감주가 뭔지 이해하지 못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. 저희 할머니는 손이 크셔서 한 번 만들면 온 가족이 며칠을 식혜를 먹었는데 할머니께서 자꾸 식혜는 소화제라고 하시면서 배불러 죽겠는데 꼭 더 먹이셨습니다. 그러다가 성인이 돼서 할머니께 레시피를 공유받아 처음으로 제가 직접 만들어본 적이 있습니다. 뚝딱 만드시는 할머니를 생각해서 쉬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밥알은 퍼지지 않고 딱딱하게 남아 있었고, 단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 심지어 한 번은 너무 오래 두는 바람에 시큼한 냄새까지 올라와 그대로 버린 적도 있었습니다. 할머니께 물어 여러번 만들어본.. 2026. 4. 13. 이전 1 다음